슈퍼내추럴 추천합니다. (잘생긴 주인공들, 스릴러 드라마)



2005년부터 미국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슈퍼내추럴> 미드입니다.

스릴러, 액션 장르로, 시청률이 가장 높은 CSI를 제치고 1위를 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드라마입니다. 현재는 시즌 11까지 방영되었고, 시즌12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시즌1에서는 주인공인 두 형제의 집안 이야기를 비롯하여, 가업으로 물려받은 '헌터'일을 시작합니다. 헌터로 인간세상에 살고 있는 괴물, 귀신, 뱀파이어 등등을 없애는 활동을 합니다. 시즌이 더해갈수록 그 이야기는 스케일이 커지게 되지요.


슈퍼내추럴 등장인물


<슈퍼내추럴>의 주인공은 딘 윈체스터(가운데, 형), 샘 윈체스터(왼쪽, 동생), 천사 카스티엘(오른쪽)입니다.

시즌1에서 주인공 딘과 샘은 형제로, 윈체스터 집안의 가업인 헌터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두 형제의 엄마를 악마에게 죽임을 당한 후, 형 딘 윈체스터는 아버지를 따라 헌터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동생인 샘은 대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죠.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샘의 여자친구가 자신의 엄마처럼 죽은 이후, 샘도 동참하게 됩니다.


그 후, 둘은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위험이 있는 곳의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그리고 시즌 중반 쯤, 천사 카스티엘이 딘 앞에 나타납니다. 그러면서 스케일이 커지는 것이죠. 드디어 천사와 악마가 대립하고 그 사이에 인간이 존재하는 머 그런 세상을 그려나갑니다.


슈퍼내추럴, 공포 장르?


<슈퍼내추럴> 시즌 초반부는 공포 장르인 것 같았습니다. 일본영화 <링>처럼 TV에서 나오는 귀신이 있는가 하면, 오래된 집에서 떠나지 않는 귀신 등 이 드라마의 장르가 공포인가 싶을 정도로 정말 무서웠습니다.


필자의 경우 이 드라마를 2005년 처음 접했을 때 대부분의 시간이 새벽시간이었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마치고 퇴근하여 잠들기 한두시간을 <슈퍼내추럴>을 봤었는데요. 그때 당시 평균 퇴근 시간이 12시 근처였기 때문에, 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간이 대부분 새벽이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무서웠다는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데요. 지금보면 사실 그렇게 무섭기야 할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무더위를 날려버릴만할 것입니다.



슈퍼내추럴, 잘생긴 딘 윈체스터


이 드라마의 주인공 딘 윈체스터는 망나니, 철부지 형처럼 보입니다. 잘생긴 외모 덕에 가는 곳마다 여자들이 줄줄 따르지요. 하지만, 딘 윈체스터는 형답게 굉장히 속이 깊습니다. 동생을 살뜰이 챙기고,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자신의 목숨 또한 기꺼이 받칩니다.

형제애가 아주 남달라요. 

그런 반면에, 아주 재미난 구석도 있습니다. 햄버거, 후라이드 등의 기름기 많은 음식을 좋아하며, 술을 입에서 떼지를 않습니다. 맥주를 마시든, 보드카를 마시든 항상 마십니다. 그래도 정신은 멀쩡한가봐요. 술로 인한 사고는 없으니까요.


슈퍼내추럴, 잘생긴 동생 샘 윈체스터


<슈퍼내추럴>의 브레인 담당, 동생 샘 윈체스터입니다. 실제로 키가 큰 배우이며, 몸도 좋고 얼굴도 잘생겨, 형 못지않게 따르는 여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전공이 무언지 모르겠지만, 대학교에서 공부한 탓에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는 노트북으로 각종 기사 검색 뿐만 아니라, 해킹, 뒷조사까지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샘 윈체스터에게는 한가지 비밀이 있습니다. 그가 아주 어렸을 때, 악마가 그에게 악마의 피를 먹인 것입니다.

그 악마의 피로 인해, 그는 시즌 중반에 변하게 됩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하실 분들을 위해 디테일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슈퍼내추럴, 아버지같은 존재


샘과 딘의 아버지는 일찍 죽습니다. 물론, 헌터일을 하다가 말이죠. 그후 바비 싱어라는 아버지 친구가 그들을 보살펴줍니다. 자신의 자식인 마냥, 그들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마다않죠.

샘과 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정말 무슨 끈끈한 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를 위해서 그 어떤 것이든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거든요.


슈퍼내추럴, 천사 카스티엘


깜짝 놀랐습니다. 천사가 나타나서 말이죠. 시즌1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대부분 귀신, 형체를 바꾸는 괴물 등이 나타났었는데요. 시즌 중반부로 가면 천사가 나타납니다. 천사가 있다는 것은 악마도 있다는 것. 

천사 카스티엘은 신의 요청으로 딘 윈체스터를 만나게 됩니다. 그후 그들은 절친이 되고...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모든 일들을 같이 헤쳐나가게 됩니다.


사실, 이 드라마는 중반부로 접어들면서 너무 질질 끄는 것 아니냐는 평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드라마를 떠나간 시청자들도 있었거든요. 필자의 주위에도 이 드라마를 추천해주신 지인분이 더이상 시청하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필자는 계속하여 애청하고 있습니다. 끝이 궁금해서라도 꼭 볼 것입니다.



슈퍼내추럴, 악마 카스티엘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한없이 악하기만 하던 악마도 한때는 인간이었기에, 인간적인 모습도 더러 보입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싸운 적이 너무 오래 같이 지내서일까요. 악마 카스티엘은 가끔 딘 윈체스터를 돕기도 합니다. 마치 친구처럼.

그 둘은 적이면서도 친구인것 같은. 묘한 관계입니다.

서로에게 위기가 닥쳤을 때 뭉쳤다가 다시 적이 되었다가를 반복합니다. 


슈퍼내추럴, 악마들


<슈퍼내추럴>에 등장하는 악마들의 모습입니다. 눈 색깔이 검은색 혹은 빨간색입니다. 악마들은 사람의 영혼을 가져가기 위해 사람들과 거래를 합니다. 사람들의 욕심을 이용하지요. 가령, 로또 1등 당첨되게 해주세요. 부자가 되게 해주세요. 성공하게 해주세요. 등 사람들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지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10년이란 시간을 준 후, 그 사람의 영혼을 가져갑니다. 물론, 지옥으로 말이죠.

참고로, 천사와 악마가 나온 이상, 천국과 지옥 이야기도 나옵니다. 


현재는 <슈퍼내추럴>시즌 11까지 방영된 상태인데요. 시즌11에서 주된 내용이 '신'에게는 누이가 있는데, 몇천년동안 감옥에 갇힌 상태였다가 드디어 풀려나게 됩니다. 그리고 '신'과 그 누이는 재회를 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시즌 11에서의 내용을 시즌12에서 어떻게 이어나갈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12년째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는 가히 이 드라마뿐만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제 막바지로 가는 것 같아, 또 하나의 애청하는 드라마를 떠나보내야할까봐 염려됩니다. 이미 CSI, 위기의 주부들 등 다수의 드라마가 종료되었거든요.


아무튼, 아직 <슈퍼내추럴>이라는 드라마를 보지 못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잘생긴 주인공들이 나오며, 스릴러 장르입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