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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데드 시즌6까지 리뷰...워킹데드 시즌7을 고대하며...

좀비 드라마의 진리라고 불리는 워킹데드 드라마입니다.

오늘은 워킹데드 시즌7을 기다리며 그동안 워킹데드의 주인공들에 대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2016년 10월쯤에 워킹데드 시즌 7이 시작할 텐데요.

시즌 6 마지막회에서 마지막 장면이 너무나 맘에 거슬립니다.

누군가가 몽둥이 맞아 쓰러졌거든요.

그게 누군지 알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마 이 드라마를 보신 분들은 각 캐릭터에 애정을 쏟고 계실 것입니다.

다른 드라마에 비해 유독 이 드라마는 캐릭터에 정을 쏟게 되는데요. 

좀비 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각 개인의 스토리를 짱짱하게 만들어줘서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워킹데드 시즌1, 시작은 보안관인 릭으로부터 입니다. 그가 총상을 맞은 후 의식이 없다가 좀비 사태가 일어난 후에 의식을 찾게 됩니다.

그가 일어나보니 이미 온 세상은 좀비 세상.

사람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우선 가족들부터 확인하고자 집으로 갑니다. 그의 아내 <로리>와 아들 <칼>의 찾아보지만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않고 가족들을 찾는 여정을 떠납니다. 

워킹데드의 좀비들

좀비 드라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 좀비들입니다.

정말 분장들이 기가 막힙니다. 

얼굴을 클로즈업해도 어느하나 디테일을 신경쓰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좀비 영화를 처음으로 만든 감독 <조지 로메로>는 좀비를 느리게 표현했습니다. 죽은 시체이므로 관절이 움직일 수 없다는 이유입니다.

그런데, 그후 새벽의 저주, 월드워 Z등에서는 좀비들이 뛰어다닙니다. <조지 로메로> 감독은 뛰어다니는 좀비는 있을 수 없다며 비난했다고 합니다. 

워킹데드의 좀비는 느립니다. 그래서 계속 시청하다 보면 조금은 덜 무섭습니다. 떼로 오지만 않으면요.

워킹데드 시즌1, 서로를 지켜주는 릭의 일행들

시즌1에서 가족을 찾던 <릭>은 <글렌>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됩니다. 그러고 난 후 <글렌>의 무리와 함께 다니게 되지요.

여기서 <릭>의 리더쉽은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시즌6까지 계속해서 말이죠.

<릭>은 자신의 무리를 하나의 가족처럼 돌봅니다. 

가장 우선시 여기는 것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자신의 무리입니다.

그래서 중간에 만나는 나쁜 놈들을 살인하는 일까지 서슴없이 합니다.

워킹데드, 릭의 일행 중 2인자 데릴

<릭>의 브라더 <데릴>입니다.

좀비 사태가 일어나기 전의 그는 그저 평범 아니 그 이하였다고 합니다.

하루종일 형이나 쫓아다니며 사냥이나 하며 그렇게 보내는 놈팽이중의 하나였다고...

그래서 그는 좀비 사태 후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 더욱 자랑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릭>의 그룹에서 그의 역할은 크니까 말이죠. 

그룹을 먹여살리기 위해 사냥도 하고, 사람들도 구조해주고...

워킹데드, 사랑에 빠진 글렌

<글렌>은 한국인 배우입니다.

원작 만화에서는 <글렌>이 죽는 걸로 나옵니다. 이 장면 또한 보는 시청자에게 이제 <글렌>이 하차하는 구나 라는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진짜 <글렌>이 죽는 줄 알았으니까요.

그런데, 다행히 시즌6이 끝난 지금도 <글렌>은 살아있습니다.

워킹데드, 매맞던 아내에서 여전사가 된 캐롤

<캐롤>은 좀비 사태 전에 남편에게 매 맞는 아내였습니다. 딸도 하나 있구요.

그런데, 좀비 사태로 인해 끔찍하던 남편이 죽은 것은 고마운 일이나, 딸까지 좀비로 되어버렸습니다.

그녀는 처음에는 너무나 나약한 여자였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강해집니다.

혼자서도 살아남게 됩니다. 그룹을 위해서는 못할짓이 없는 그녀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회의감이 듭니다. 시즌6 마지막회에서 그녀는 떠납니다. 그룹, 사랑하는 사람들이 생기면 자신이 신경써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아지고, 그것이 무너지면 자신에게 더없는 상처가 될 것이라는 것이 무서워 그녀는 떠나려고 합니다.

<릭>을 비롯한 다른 일행들은 그녀를 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워킹데드, 최고의 커플 글렌과 메기

워킹데드의 최고의 커플 <글렌>과 <메기>입니다.

이 둘은 <가버너>일행이 감옥으로 쳐들어왔을때 헤어졌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서로가 살아있다고 확실히 믿고 찾습니다.

결국 그들은 재회하게 되고, 시즌6에서 <메기>는 <글렌>의 아이를 임신합니다.

시즌6 마지막 화에서 <메기>는 복통을 호소하며 끝이 납니다.

워킹데드 좀비가 되고 싶은 소녀 리지

워킹데드 시즌4에 등장하는 <리지>라는 아이입니다. 그녀는 좀비를 좀 다르게 받아들입니다.

어른이 되면 될 수 있는, 인간과 다르지 않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좀비들에게 쥐를 먹이고, 이름을 붙여 이름을 부르는 등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좀비도 사람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자기 동생을 죽입니다.

곧 좀비가 되어 돌아올테니 기다리라고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릭>의 딸도 죽이려 합니다. Z네이션에서는 아기도 좀비가 되어 뛰어다녔습니다. 엄청 그것만큼 보기 싫은 것은 없었습니다.

다행히 워킹데드에서는 갓난 아기를 좀비로 변신시키는 일은 없습니다.

아무튼, <리지>는 워킹데드 시즌이 다 끝나도 기억에 남을 캐릭터입니다.

너무나 어리석게 자기 동생을 죽이고, 좀비랑 노는...

워킹데드 알렉산드리아 사람들

알렉산드리아 라는 마을에서 <릭>의 일행은 정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차저차하여 좀비들이 쳐들어옵니다.

좀비떼들이 너무 많아 좀비들 틈으로 빠져나가기 위해 좀비의 내장으로 피칠갑을 하고 빠져나가는 장면입니다.

<제시>는 시즌6에서 <릭>과 사랑에 빠집니다. 제가 아주 싫어하는 캐릭터입니다. <릭>과 어울리지 않아요. ㅋ

아무튼 이 장면에서 <제시>의 막내아들이 '엄마' 라고 소리치면서 좀비들에게 발각되고...

<제시>를 비롯한 그녀의 두 아들은 무참히 죽게 됩니다.

워킹데드 살아남은 전사들

현재 워킹데드 시즌6까지 진행하면서 살아남은 캐릭터들입니다.

그들에게는 또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산더미 같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제 그들에게 좀비는 그저 도망가고 죽여야 할 존재이지만, 인간들은 그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을 모조리 뺏으려는 자가 시즌7에서 등장합니다.

10월까지 기다려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들어 다시 워킹데드 전편을 정주행하고 있습니다.

봐도봐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좀비 드라마입니다.

만약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