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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하지 말자~! 라고 하고픈 친구유형 모음
주위에 보면 꼭 이런 친구가 있습니다. 유독 자기만 잘난척, 자기얘기만 하는 친구나, 자기 필요할 때만 찾아오는 친구들 말이죠.
친구들 여러명이 모여서 수다를 즐깁니다. 그 중 한명이 "있잖아~ XX가 ~" 라고 하면서 다른 친구의 험담을 늘어놓기도 하죠. 같이 있던 친구들은 동조해줍니다.
그런데, 아뿔싸. 그 친구는 다른 모임에 가서 동조해주던 다른 친구 욕을 하죠. 욕만 하면 다행이게요. 항상 행동과 말이 다르고, 뒤로는 혼자 호박씨 까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진짜 한대 패주고 싶어지죠.
● 잘난척 하는 친구
요즘 SNS에 자신의 일과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나 오늘 브런치 먹어" 라는 사진에 브런치만 있는게 아니라, 자신의 새로산 손목시계가 같이 있는 등.
다른 것들을 자랑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런 친구가 모임에 가면 어떨까요? 한참 자신의 스트레스를 푼답시고 하는 얘기들을 들어보면, 사실상 자기 자랑입니다.
이런 친구 꼭 있습니다. 그쵸?
● 이성 앞에서 달라지는 친구
저는 이부분에 가장 공감합니다. 친구 중에 완전 터프한 애가 있습니다. 저랑 있으면, 별별 얘기를 다하고, 심지어 더럽기까지 한 친구인데, 남자 전화가 오면, 목소리부터 달라집니다.
일단 콧소리로 "여봉세용~~" 이렇게 시작하죠. 그 뿐인가요. 이성 앞에서는 이것도 못해, 저것도 못하해... 이성의 보호본능을 일으키고 싶은 냥, 행동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미쳐버립니다.
● 필요할 때만 찾는 친구
이성 앞에서 달라지는 친구와 필요할 때만 찾는 친구가 같습니다. 저에게는 말입니다. 제친구가 딱 이래요. 연애가 잘 풀릴 때는 연락없습니다. 그러다가 남친이랑 싸우기만 하면 연락옵니다. 헤어질지 말지 고민된다며, 술마시자며 연락이 오죠.
그래서 한참 수다 떨어주고, 같이 놀아주다가 또 어느순간 연락안됩니다. 남친이랑 화해했다며...
이런 친구, 연락 끊고 싶어집니다.
● 말이 너무 많은 친구
친구와 자주 통화를 하는 편입니다. 아니, 그 친구만 자주 저에게 전화를 겁니다. "전화받을 수 있어?" 라고 처음에 묻죠. 그래서 제가 "응" 하는 순간, 그녀의 수다는 시작합니다.
끝이 없습니다. 어디서 제가 끊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심지어는 전화기를 옆에 두고 다른 일을 해도 모릅니다. 그런 그녀는 만나면 더 심합니다.
끊임없이 자기 얘기를 늘어놓죠. 듣다가 듣다가 나중에는 잠까지 옵니다. 그녀의 얘기를 듣고 있으면, 남자분들의 고충이 이해가 가요. 남자들은 보통 자기 여자친구의 수다를 들어주죠. 얼마나 힘들까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 후부터는 그녀의 전화를 자주 놓칩니다. 의도적으로 말이죠.
혹시 주위에 이런 친구 있나요? 혹은 내가 그런 친구인가요? 한번쯤 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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