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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고정금리 변동금리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아침 뉴스를 접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에서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하는데요.

고정금리 & 변동금리

먼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에 대해 알아봐야겠지요.

고정금리란 대출을 하는 시점부터 만기때까지 동일한 대출금리로 이자를 갚아가는 방식입니다. 

반면에 변동금리는 일정 기간 동안 동일한 대출금리였다가, 시장금리에 따라 다시 금리가 변경되는 것을 말하지요.

따라서, 대출을 하는 시점에 고정금리보다는 변동금리가 금리면에서 조금 더 저렴합니다.  돈을 빌려주는 입장에서는 고정금리를 하게 되면, 금리가 내려가는 경우 불리하기 때문에 시작 시점에서 조금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는 것이죠.

그렇다면, 무엇이 유리한가?

그렇다면, 현재 시점에서 어떤 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바로 고정금리입니다. 고정금리는 대출만기때까지 동일한 금리이므로, 앞으로의 시장을 봤을때 금리가 올라갈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겠죠.

반면에 변동금리를 선택할 때에는 시장금리가 점차 내려간다는 전망이 보인다면, 이쪽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대출금리는 시장금리를 반영하는데요. 시장금리는 미국 기준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그렇다보니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느냐 마느냐에 따라 우리나라가 들썩이게 되는것이죠.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부동산 대출을 받았을 때 변동금리로 하신 분들이 고정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정부 혜택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한번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또 하나, 예금금리는 시장금리를 따라가지 않습니다. 은행의 상품이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오르는데 왜 예금금리는 안 오르냐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예금금리는 대출금리만큼 민감하게 시장금리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참고하세요.